(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2일 중국 증시는 지수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날 3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뒤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67포인트(0.07%) 오른 3,867.03으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27.44포인트(1.10%) 내린 2,460.28로 장을 끝냈다.
상하이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중동 정세 악화 우려 등으로 자원 가격이 오르자 비철금속 및 석유 관련주가 떠받치면서 오전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상하이지수는 오후 장에서 변동성을 축소한 뒤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도 약세 출발한 뒤 거듭 반등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상단이 막혔다. 선전지수는 오후 장에서 1% 넘게 낙폭을 확대하며 한때 2,445.95까지 내렸다.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중국해양석유(SHS:600938)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철금속 업종에서는 구리 광산 지분을 소유한 종목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자금광업(SHS:601899)과 낙양몰리브덴(SHS:603993) 주가가 급등했고 강서동업(SHS:600362)도 큰 폭으로 올랐다.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 업종에서는 캠브리콘(SHS:688256)이 상승 전환했고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인 베이팡화창(SZS:002371)도 크게 올랐다.
반면 건설은행(SHS:601939)과 공상은행(SHS:601398) 등 대형 국유 은행주는 하락했다. 차이나모바일(SHS:600941) 등 통신주도 약세를 보였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컸지만 A주 전반과 기술주의 실적 개선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용거래 융자 잔액이 빠르게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A주 시장의 디레버리징(차입축소)은 대체로 마무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6위안(0.02%) 올라간 6.7933위안에 고시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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