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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美 조지아에 3.2GW 데이터센터 건설…투자비 300억달러 이상

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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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인 오픈AI가 미국 조지아주(州)에 300억달러(약 44조원) 이상을 들여 3.2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단지를 건설한다.

오픈AI는 이번 계획을 '프로젝트 카멜리아'로 명명했다.

오픈AI는 이날 조지아 전력회사인 조지아파워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 데이터센터 단지에 3.2GW 규모의 전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지아파워의 전력은 오는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1GW는 미국 가정 75만가구에 동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오픈AI는 인센티브 패키지 적용 대상이 되기 위해 에핑엄 카운티에 200억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사친 카티 오픈AI 컴퓨트 전략 담당 부사장은 프로젝트가 최종 3.2GW로 완성될 경우 총투자비는 300억달러가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지역사회에 8천만달러를 지원하고, 조지아주 대학생 대상으로 오픈AI의 코딩서비스 '코덱스' 7천100만달러어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새 데이터센터가 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폐쇄형 냉각 시스템을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학교와 공공안전, 의료, 직업훈련, 주택 등 지역사회의 우선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8천만달러 규모의 지역사회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시 고용 인력은 초기 400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최대 1천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또 주 정부와 지방 정부에 수억달러 규모의 세금을 납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에핑엄 카운티의 최대 납세자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픈AI 최고정책책임자(CPO) 크리스 레헤인은 "우리는 신뢰를 얻어야 하고, 이 프로젝트를 건설할 권리를 얻어야 한다. 그 신뢰와 권리를 얻는 과정의 일부는 실제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정치권과 지역 사회의 데이터센터 반발 속 이뤄지는 것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전기 요금 등 지역 주민 부담을 이유로 최근 데이터 건설을 1년 유예하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미국 50개주 가운데 건설을 유예시킨 것은 뉴욕주가 최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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