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급락한 스페이스X(NAS:SPCX) 주식을 약 2천50만달러 규모로 추가 매수했다.
22일(현지시간)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우드 CEO는 지난 20일 아크인베스트 산하 4개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스페이스X 주식 17만634주를 매수했다.
이는 20일 종가인 119.85달러 기준 약 2천50만달러 규모다.
매수 물량 가운데 대표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가 9만7천664주를 담았으며, 아크 오토노머스 테크놀로지 앤드 로보틱스 ETF와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 아크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 ETF가 나머지 물량을 매입했다.
우드 CEO의 이번 매수는 스페이스X 주가가 기업공개(IPO) 이후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뤄졌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일 119.85달러에 거래를 마쳐 IPO 공모가인 135달러보다 11.2%, 상장 첫날 종가인 160.95달러보다 25.5% 각각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기록한 최고가와 비교하면 약 47% 하락한 상태다.
아크인베스트는 스페이스X IPO 이후 지금까지 약 120만주를 추가 매수했으며, 투자 금액은 약 1억6천25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우드 CEO는 스페이스X의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재사용 로켓 기술과 위성 인터넷 사업인 스타링크를 꼽았다.
아크인베스트는 재사용 로켓 기술로 발사 비용이 지난 2008년 킬로그램당 약 1만5천600달러에서 현재 1천달러 이하로 약 9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타십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대규모 위성망 구축과 궤도 인프라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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