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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폴슨 "금, 장기 강세장 초기 국면…금광주 투자 추천"

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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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헤지펀드 매니저 존 폴슨은 금이 장기 강세장의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며 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폴슨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금은 장기 강세장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사람들이 법정화폐에 대한 신뢰를 잃을수록 대체 자산인 금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시장 붕괴에 베팅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폴슨은 지난 2009년부터 금에 대한 강세론을 펼쳐왔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대규모 재정·통화 부양책이 결국 달러 가치를 약화시킬 것으로 판단해 금 투자를 확대했다.

그는 이후 금 가격이 약 4배 상승했고, 최근 온스당 5천달러를 웃돈 이후 일부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폴슨은 금 수요 기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 부문의 투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금이 법정화폐를 대체하는 세계의 대표적인 준비자산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중앙은행의 수요는 계속 늘고 있고 민간 부문의 수요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슨은 다만, 금 투자 시 금 현물보다 금광주가 더 높은 투자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직 개발되지 않은 대규모 매장량을 보유한 초기 단계 금광 기업이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은 초기 단계의 금광주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폴슨은 금광 개발회사 노바골드에 투자할 것도 추천했다. 그는 노바골드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노바골드는 매장량 기준 약 4천만온스의 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42억달러 수준"이라며 "금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노바골드와 같은 금광주이며, 가능하다면 노바골드 자체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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