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투썸플레이스]
(음성=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충청북도 음성의 '어썸 페어링 플랜트'(APP)를 앞세워 원두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APP는 지난 2022년 7월 준공된 커피·디저트 전문 연구·생산 시설이다.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최초로 커피 로스팅과 디저트 생산 시스템을 한곳에 모았다. 규모는 약 6천평(약 1만9천300㎡), 지상 2층으로 구성됐다.
커피 로스팅 플랜트는 로스팅 전 공정에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연간 1천900톤의 원두를 생산한다. 생두 보관·자동 투입부터 정선, 사일로 보관·배합, 버너·채프 관리, 로스팅, 제품 충진, 로봇 자동 입수·완제품 보관까지 총 7단계 공정으로 운영된다.
핵심 설비는 이탈리아 브람바티사 시스템으로 일원화해 공정 간 연동성을 높였고, 트윈 라인을 갖춰 이슈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델타 로봇은 분당 약 50~60개의 완제품을 박스에 자동으로 입수한다.
품질 관리는 전 공정에 걸쳐 이뤄진다. 생두는 풍력 선별, 석발, 자석 검출, 색채 선별의 4단계 정선 시스템을 거치고, 로스팅 단계에서는 15단계 로스팅 프로파일로 맛의 편차를 최소화한다. 로스팅 원두는 파손을 막기 위해 공기 이송 대신 'Z버킷' 시스템으로 이송되며, 질소 충전과 비전·X-레이 검사를 거쳐 출고된다. 커피 감별사인 큐그레이더 등 전문 인력이 생두 선별과 블렌드별 향미 관리를 맡는다.
디저트 생산 시설에서는 시그니처 케이크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 전용 자동화 공정으로 시즌 케이크 등을 생산한다. 전북 정읍의 '어썸 디저트 플랜트'와 함께 디저트 생산의 두 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2014년에 업계 최초로 원두 이원화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2019년부터 블랙그라운드, 아로마노트, 디카페인의 '원두 삼원화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 선택권을 넓혀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전국 모든 매장에 공급되는 커피 원두가 이 곳 공장에서 출하된다"며 "자동화 설비를 거쳐 고품질의 커피를 만들어내는 핵심이다"고 말했다.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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