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국채선물, GDP 서프라이즈에도 혼조세…선반영+CPI 대기(상보)

26.07.2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23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서프라이즈를 나타냈지만 그동안 선반영한 바 있다는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02.70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11틱 오른 104.67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50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을 298계약 순매수했다.

2분기 GDP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낸 가운데 시장에는 이미 선반영됐다는 심리가 작용해 특별한 방향성을 잡기 어려워 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2분기 실질GDP 성장률 속보치가 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3.7%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전망치(0.37%)를 웃돈 것이다.

2분기 실질 GDI(국내총소득) 증가율은 전기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15.6%를 나타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988년 1분기(+16.4%) 이후 가장 높다.

이처럼 강했던 GDP 지표에도 시장의 반응은 다소 제한됐다.

GDP 성장률이 0.6~0.7% 정도에 달할 수 있다는 우려 심리가 일부 선반영됐던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금리가 이미 연고점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부담감도 작용했다.

전일 국고 3년물 민평금리는 3.915%, 10년 금리는 4.385%를 기록했다.

8월 초 공개되는 7월 CPI(소비자물가)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경계 심리도 작용했다.

한편 전거래일 미 국채 2년 금리는 3.40bp 상승한 4.3000%, 10년 금리는 2.80bp 오른 4.6570%를 나타냈다.

국제유가가 간밤에도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49달러(2.95%) 뛴 배럴당 86.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GDP 서프라이즈가 나타났지만 시장에서는 전기비 0.7%까지는 나올 수 있다는 생각들이 있었기에 투매가 나오지는 않는다"면서 "앞으로 시선은 7월 CPI로 옮겨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경계심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3년 국채선물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김정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