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3일 일본 증시는 미국 기술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393.29포인트(0.59%) 상승한 66,508.89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14.97포인트(0.37%) 오른 4,048.10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엔비디아(+2.30%)와 브로드컴(+2.67%) 강세에 힘입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종목으로 묶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도 관련주 매수세가 강세장을 견인했다. 장 초반 어드밴테스트의 주가는 4% 넘게 뛰었다. 도쿄일렉트론의 주가는 2% 이상 올랐고, 이비덴과 타이요유덴도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앞서 뉴욕장 마감 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고, 올해 자본지출(CAPEX) 계획은 기존 1천800억~1천900억달러에서 1천950억~2천50억달러 상향 조정했다.
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남은 주요 미국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는 23일(현지시간) 인텔이, 29일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시장에는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남아있다. 전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폭격 경고에 대응해 "우리가 석유를 수출하지 못한다면 중동에서는 누구도 석유를 수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날 오전 이란 혁명수비대 역시 이란과의 사전 협의 없이는 어떤 유조선도 호르무즈 해협을 드나들 수 없다고 선언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같은 시각 전장보다 0.01% 하락한 163.094엔에 거래됐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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