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골드만삭스는 시장이 가속화되는 인수합병(M&A) 사이클을 아직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M&A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업들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22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들어 발표된 미국 M&A 규모는 약 1조2천억 달러(약 1천767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거래 건수도 12% 늘어났다.
이는 금융 여건의 완화와 안정적인 경제 성장, CEO들의 자신감, 우호적인 규제 환경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투자은행이 향후 12개월 내 인수될 확률이 15% 이상이라고 분석한 71개 종목 바스켓은 1분기 말 이후 동일 가중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1500 지수를 약 8%포인트 웃도는 성과를 냈다.
골드만삭스는 유력 인수 대상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M&A 가능성을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주요 M&A 후보 기업에는 아이맥스(NYS:IMAX), 코노코필립스(NYS:COP), 프리포트맥모란(NYS:FCX), 다이아몬드백에너지(NAS:FANG), 옥시덴탈페트롤리엄(NYS:OXY), SBA커뮤니케이션스(NAS:SBAC)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기업인 뉴타닉스(NAS:NTNX)와 다이나트레이스(NYS:DT) 등이 꼽혔다.
골드만삭스는 과거 사이클과 비교할 때 현재의 M&A 사이클은 여전히 중간 지점 정도에 머물러 있어 당분간 활발한 딜 메이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 심리가 악화할 경우 회복세가 꺾일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경고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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