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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알파벳 실적 우려·중동 긴장에도 상승…美 국채금리 혼조

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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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알파벳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긴장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40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6% 오른 7,544.7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9% 상승한 29,236.7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과 AI 투자 확대 우려가 맞물리며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를 최대 2천5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알파벳은 AI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확대라고 설명했지만, 최근 빅테크의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약 3%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높은 기업가치를 정당화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줄리아 헤르만 뉴욕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하이퍼스케일러가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며 "AI 투자가 실제 수익화와 향후 설비투자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결정적인 단서를 시장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 긴장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하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란이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디카 싱 펀드스트랫 경제 전략가는 "강한 실적이라는 관심거리가 부족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전쟁으로 향하고 있다"며 "유가가 이미 고점을 찍었다고 봤던 투자자들도 이제는 인플레이션 전망을 다시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중동 긴장에도 저가 매수 움직임에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bp 내린 4.65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6bp 상승한 4.3060%를 나타냈으며,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4bp 내린 5.143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하락한 101.092을 나타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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