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내총소득(GDI)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하반기 국내 증시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나왔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소득(GDI)은 전기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15.6% 성장했다.
국내총생산(GDP)이 한 나라의 국경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뜻한다면, GDI는 이 생산 활동을 통해 국민이 얻은 총소득에 교역 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손익을 반영한 구매력 지표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GDI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반도체 수출가격 급등 등으로 인해 국내 기업 등 경제활동 주체들의 이익 혹은 소득이 급증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GDI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상반기에는 반도체 수출 단가 상승 등이 반도체 수출을 견인했지만, 하반기에는 반도체 수출 물량이 상대적으로 더욱 증가하면서 반도체 호황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이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교역조건도 양호할 것으로 보여 GDI도 하반기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는 하반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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