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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전기요금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서

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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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화·신청 간소화 등으로 지원 체계 재편

[출처: 한국전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한국전력[015760]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기요금 복지 수혜 대상자를 미리 찾아내고 안내하는 선제적 복지 체계 마련에 나선다.

한국전력은 지난 22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 서울시복지재단, 네이버클라우드와 'AI·공공데이터 연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한전은 AI 전화를 통한 대상 선제 발굴, 서류 없는 신청으로 절차 간소화, 전력 사용량 AI 검증 등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유관기관의 행정 데이터와 한전의 고객 정보를 비교해 누락 가구를 찾고,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돌봄 전화 서비스를 활용해 AI 상담사가 전화를 걸어 안내한다. 서울시복지재단과 고객 특성별 맞춤형 복지 대화 시나리오도 공동 개발한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한다.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와 실시간 연계해 한 번의 동의만으로도 수급 자격이 자동 검증되는 '서류 없는 신청'을 구현할 계획이다.

기존 인력 중심의 수기 현장 조사 방식도 AI 기술로 개편한다. 사업장 정보와 스마트 전력량계(AMI)의 실시간 전력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부적정 수급 의심 가구나 휴·폐업 복지시설을 상시 감시하는 지능형 검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를 통해 연간 약 7천억원 규모 전기요금 복지 할인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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