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민의힘이 23일 교육위·외교통일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보건복지위·국토교통위·정보위·성평등가족위 등 제22대 국회 후반기 7곳 상임위원장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외교통일위원장에 송석준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이만희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김성원 의원, 교육위원장에 김희정 의원, 정보위원장에 이양수 의원, 성평등가족위원장에 임이자 의원을 상임위원장 후보로 선출했다.
복수 후보가 경선에 나선 국토교통위원장에는 4선 유의동 의원이 총투표수 97표 중 49표를 얻어 한표 차이로 3선 김정재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7명의 상임위원장 후보는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국회법상 상임위원장은 본회의 선거를 거쳐 임명된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0일 법제사법위, 운영위, 행정안전위 등 상임위 10곳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절차를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후반기 원 구성은 5월 30일 개원 이후 약 두달여만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원내 제2당이 맡아야 할 법사위원장직을 끝끝내 강탈했다"며 "그렇지만 7곳 상임위도 정부·여당 견제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 국토위는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견제를, 산중위는 호남반도체 클러스터 등 졸속 추진되는 이재명 정부의 허구적 실상을 파헤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통위에서는 최근 악화 일로를 걷는 한미동맹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북한의 반헌법적 두 국가론에 동조하는 통일부를 견제할 수 있다"며 "7곳 상임위는 2년 뒤 총선 승리와 국회 정상화의 기반이 될 것이다. 우리가 위원장직을 놓친 11개 상임위에서도 의원님들께서 일당백의 영향으로 치열하게 처절하게 견제하고 싸운다면 총선 승리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수당의 폭거 속에서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이 얼마 없는 22대 국회다. 절치부심, 와신상담, 과하지욕의 심정으로 처절하게 견제하고 싸우며 국회를 정상으로 되돌릴 그날을 준비하자"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7.21 sco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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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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