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콘텐트 볼 때는 폴드8, 일할 때는 울트라…삼성전자, 새로운 폴더블폰 공개

26.07.23.
읽는시간 0

8월 7일부터 국내 출시

갤럭시 Z 폴드8(왼쪽)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오른쪽)

촬영: 서영태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더 많은 고객이 폴더블폰을 사용하는 방안을 고민했고, 소비자 사용행태를 연구했다. 업무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려고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영상이나 전자책 같은 미디어콘텐트를 보려는 사람이 있다."

삼성전자 MX(모바일 익스피리언스) 사업부가 23일 오전 중구 삼성전자 태평로 기자실에서 갤럭시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MX사업부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등 접히는 스마트폰 3종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 등 웨어러블 2종을 선보였다. 지난밤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연 데 이어 서울에서도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지난해 옆으로 접고 펴는 갤럭시 Z 폴드7과 위아래로 접고 펴는 플립7 등 폴더블폰 2종을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올해 라인업을 3종으로 늘렸다. 스마트폰을 두 개 쓰는 듯한 대화면으로 편리한 업무가 가능한 폴더블폰에 초점을 맞췄던 MX사업부가 미디어콘텐트 시청에 중점을 둔 새로운 폴더블폰 폼팩터(형태)를 추가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드7을 출시한 이후 소비자 사용행태 중 미디어콘텐트 시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기존의 폴드7은 업무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었고, 이번에 선보인 폴드8은 펼쳤을 때의 4:3 비율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디어콘텐트 경험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접었을 때 여권 사이즈인 폴드8의 5.5인치 커버 화면은 숏폼 영상에 최적화됐고, 펼쳤을 때의 7.6인치 메인 화면은 영화 시청에 알맞다. 4:3 화면비의 메인 화면을 세로로 돌리면 전자책을 읽기가 편해진다. 경쟁사인 애플이 오는 9월 화면 비율 4:3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성전자가 기존 제품군을 재편하며 선제 타격에 나섰다.

폴드7의 바타입 폼팩터는 폴드8 울트라로 재현했다. 사용자는 인공지능(AI) 기능까지 향상된 대화면의 폴드8 울트라를 통해 높아진 업무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다. 펼쳐진 화면 왼편에 띄운 자료를 보며 오른편에서 문서를 작성할 수 있고, 왼쪽에서 문자를 확인하며 오른쪽에서 캘린더를 관리할 수 있다. 대화면에서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하며, 에이전트 AI에 업무 처리를 지시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플립8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장점인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커버 화면인 플랙스윈도우를 AI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발전시켰고, 플렉스모드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핸즈프리(손이 필요 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역대 갤럭시 워치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워치9은 24시간 편안한 착용감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 경험에서 갤럭시 워치와 삼성헬스가 지향하는 방향은 증상 이후에 대응하는 게 아니라 선제적인 건강관리로, 예방 중심의 케어가 궁극적인 방향"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를 8월 7일부터 한국에서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다. 가격은 256GB 모델 기준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 257만7천300원, 갤럭시 Z 폴드8 227만8천100원, 갤럭시 Z 플립8 168만3천원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도 8월 7일에 공식 출시한다.

ytseo@yna.co.kr

서영태

서영태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