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중랑구가 1%대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원구와 종로구, 성북구 등 강북권 단지들이 서울 매매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4주 만에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KB부동산]
◇ 중랑구 1.08%·노원구 0.66% 올라…화성 동탄구 다시 경기도 1위
KB부동산은 7월 셋째 주(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주와 같은 0.34%라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랑구(1.08%), 노원구(0.66%), 종로구(0.58%), 성북구(0.54%) 등 강북권에서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중랑구는 상승률이 전주 대비 0.18%포인트(p) 확대됐다.
KB부동산은 "새로 나오는 매물이 적은 상황에서 15억원 이하 중저가 매물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며 "이번 주는 신내·묵동 일대 역세권 구축 아파트 소형 면적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는 용산구(0.05%)와 중구(0.01%)의 상승률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4%p 줄어든 0.21%로 조사됐다.
이번 주 화성시 동탄구의 상승률은 1.21%로, 전주보다 0.28%p 큰 폭으로 오르며 다시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달 들어 규제지역으로 묶였지만, 지정 전에 이뤄진 상승 거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 외에도 용인시 수지구(0.68%), 수원시 장안구(0.60%), 수원시 영통구(0.55%) 등 경기 남부권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인천은 0.02%, 전국은 0.11% 상승했다.
[출처:KB부동산]
◇ 서울 전세 0.38% 상승 유지…매수우위지수는 5.0p↓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도 전주와 같은 0.38%를 유지했다.
강북구(1.15%)가 1%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동작구(0.82%), 중랑구(0.76%), 성북구(0.65%)가 뒤를 이었다.
지난주에 이어 강북구의 상승률이 서울에서 가장 높았지만, 상승률은 전주보다 0.30%p 축소됐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9%로 전주보다 0.04%p 줄었다.
화성시 동탄구(0.70%)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구리시(0.64%), 광명시(0.52%) 등이 뒤를 이었다.
인천은 0.08%, 전국은 0.14% 상승했다.
한편 지난 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던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전주보다 5.0p 내린 84.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강북14개구(89.8)와 강남11개구(79.2)가 각각 7.4p, 2.9p 내리는 등 강북권의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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