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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외통위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與 "국힘, 민생 발목잡기 멈춰야"

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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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여야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토교통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장 배분 문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상임위원장 선출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을 보이콧해 왔으나,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이날 의원총회에서 자당 몫 상임위원장 후보를 확정했다.

이에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선거 안건을 상정해 상임위원장 6명을 선출했다.

교육위원장에 김희정 의원, 외교통일위원장 송석준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이만희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 의원, 정보위원장에 이양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국토교통위원장에는 유의동 의원이 선출됐다. 유 의원은 앞서 국민의힘 의원총회 상임위원장 후보 경선에서 총투표수 97표 중 49표를 얻어 한 표 차이로 김정재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몫으로 남았던 성평등가족위원장은 이날 선출되지 않았다. 의원총회에서 위원장 후보로 확정됐던 임이자 의원이 자당 김정재 의원에게 위원장직을 양보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여야는 오는 30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을 위원장 후보로 추인한 후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 6월 정무위원회 등 상임위 10곳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민생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오늘부로 원 구성이 됐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을 다지고 입법 성과로 일을 할 때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힘에서) 법사위 통과된 것도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려고 하는 희한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회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을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 관련 발목잡기가 국민의힘에서 일상화됐기 때문에 운영위원회를 통해서 패스트트랙 제도의 문제점도 개선하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 입장 전 '민생 외면 입법 방해 국민의힘 규탄대회'를 열어 야당에 법안 처리 거부 중단을 촉구했다.

한 직무대행은 "민생을 인질 삼아 국회를 마비시키는 국민의힘의 몰상식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무슨 권한과 자격으로 본회의에 올릴 법안을 고르고 빼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몰상식한 행태를 더는 두고 보고 있지 않겠다"며 국회법을 개정해서 입법 절차를 바로 세우고 고의적인 태업과 몽니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후반기 야당 몫 6개 상임위원장 선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7월 임시국회 제2차 본회의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6개 야당 몫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 결과를 알리고 있다.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 가운데 하나인 성평등가족위원장은 위원장 후보로 확정됐던 임이자 의원이 사임하면서 이날 선출되지 않았다. 2026.7.23 nowwego@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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