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JB금융그룹이 역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캐피탈 계열사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은행 계열사인 전북은행의 2분기 실적에 2배 달하는 순익을 JB우리캐피탈이 올리면서 실적 증가에 공을 세웠다.
J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이 전년 동기(2천77억원) 대비 5.7% 증가한 2천1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JB금융은 시장 예상치 또한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JB금융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천160억원의 순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누적 지배 지분 순이익도 3천857억원으로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JB금융의 올 2분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로 전 분기(11.2%) 대비 1.8%포인트(p) 상승했다. 총자산수익률(ROA)은 1.07%로 전 분기(0.94%) 대비 0.13%p 뛰었다.
반면, 자본비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잠정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2.52%로 전 분기(12.61%) 대비 0.09%p 하락했다.
캐피탈 계열사는 올 2분기에도 그룹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올 2분기 기준 JB우리캐피탈의 순익은 1천41억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732억원) 대비 순익이 42% 이상 늘어났다.
은행 계열사는 JB캐피탈의 실적에 절반 수준에 그치는 순익을 내놨다. 전북은행 2분기 순익은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651억원) 대비 16%가량 감소했다.
반면, 광주은행의 2분기 순익은 856억원으로 전년 동기(814억원) 대비 5% 넘게 증가했다.
이외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4억원, 23억원의 순익을 냈고,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14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1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을 결정했다. 보통주 1주당 현금 314원의 분기 배당도 결의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들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큰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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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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