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현대글로비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가 단기적인 유가 상승과 선박 도입 비용 선반영 등으로 2분기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3분기 운임 보전과 4분기 선박 도입 효과 가시화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3일 개최한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이란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등 공급망 변동성이 심화됐다"며 "선박 비용 선반영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했지만 3분기부터 수익성 회복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가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은 해운 부문이다. 그간 해운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37~40%에 달했는데, 2분기에는 유류비의 영향으로 26%대로 급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유류비가 매출의 약 15%에 달한다"며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유가가 약 50% 상승해 매출 대비 규모가 7~8%포인트(p) 정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별 계약 조건에 따라 2~3개월 정도 시차가 발생하며 비용 증가분이 운임에 바로 적용되지 못한 점을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유 선박을 확대하며 4분기부터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7월 중 인도된 두 척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 총 6척에 달하는 1만대적 초대형 선박을 도입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1만대적 대형 선박 9척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상반기 완성차 비계열 영업 확대와 선대 합류에도 단기적인 원가 부담 증가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했지만, 하반기에는 고운임 선대운영 합리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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