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의 철강 자회사인 포스코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 측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신청 절차를 예고해 창사 첫 파업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제6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앞서 조합원 투표를 거쳐 쟁의행위를 가결한 상태다. 이에 따라 노조는 중노위 조정 신청에 나설 전망이지만, 포스코는 지속적인 소통으로 원만한 합의점을 찾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이번 교섭에서는 보상 규모를 두고 이견이 팽팽하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반면 포스코는 악화한 경영 여건상 요구 수용에 난색을 표했다. 포스코는 대신 목표 영업이익 달성 시 기본급 1.2% 인상과 격려금 200만원 지급 등을 제안했다.
노조는 경영난을 이유로 현장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행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도 대화의 여지를 열어뒀다. 포스코는 향후 추가 논의 과정에서 합리적인 접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출처: 포스코]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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