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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얼라인의 BNK금융 합병 검토 제안 이사회서 논의 중"

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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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JB금융지주가 얼라인파트너스의 BNK금융지주 합병 검토 제안을 두고 이사회 논의에 들어갔다.

JB금융은 이사회 논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시장과 공유할 방침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23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BNK금융과의 합병 제안과 관련해 "제안 자체가 합병을 검토할 것인지 여부를 이사회에서 논의해달라는 것이었다"며 "현재 이사회에서 검토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도 이사회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결과가 나오면 공시 등 적절한 방식으로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최근 JB금융과 BNK금융의 합병을 골자로 한 지방금융지주 재편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JB금융은 이날 보통주 1주당 314원의 분기 배당과 함께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알렸다.

송종근 J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 매입해야 할 자사주 규모는 820억원"이라며 "해당 물량은 연말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금액은 내년 1분기 중 매입할 예정이다. 통상 1분기에는 이사회 일정상 자사주 매입을 위한 별도 결의가 어려운만큼, 내년 초 매입분까지 이번에 미리 결의했다는 설명이다.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사들이는 방식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되, 배당 기준일 전후에는 매입 시점을 조정할 방침이다.

JB금융은 자사주 소각 확대에 따른 대주주의 오버행 이슈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송 CFO는 "그동안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세 차례 있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며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늘어나더라도 경험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은 광주·전남 지역의 반도체 투자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기업금융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김 회장은 "광주은행에 은행장 직속 '반도체산업금융지원추진단'을 만들어 투자 유치 이후 진행될 사업과 건설 등에 대해 여러 시나리오를 놓고 시뮬레이션하고 있다"며 "지역은행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규모 투자가 지역에서 이뤄진다고 해서 관련 금융 수요가 곧바로 지방은행 거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대규모 지역 투자가 잇따르며 기업금융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위험가중자산(RWA)은 수익성을 중심으로 관리한다는 기존 원칙을 유지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그룹 RWA는 철저히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목표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는 수준의 위험가중자산은 취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출처 : JB금융지주]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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