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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3대 정책금리 모두 동결…금리인상 영향 주시(상보)

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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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2.25% 유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3대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지난 6월 3대 정책금리를 각각 25bp씩 인상한 뒤 그 영향을 지켜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중앙은행(ECB) 본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ECB는 23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집행위원회는 세 가지 핵심 ECB 금리를 모두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는 2.25%, 주요 재융자금리(레피금리)는 2.40%, 한계대출금리는 2.65%로 유지됐다.

ECB는 지난 6월 3대 정책금리를 모두 25bp씩 인상한 바 있다. 6월 금리인상에 나서기 전에는 작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7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도 했다.

ECB는 "에너지 가격 전망은 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나 현재로서는 6월 유로시스템 직원 전망치의 기본 시나리오에 가까운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ECB는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고 에너지 충격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온전히 다 나타나지는 않았다"며 "따라서 통화정책이사회는 이러한 충격의 강도와 지속 기간, 그에 따른 간접적 영향 및 2차 파급 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ECB는 "오늘 결정으로 통화정책이사회는 분쟁으로 발생한 불확실성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적절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금리 결정은 새롭게 입수되는 경제 및 금융 데이터, 근원 인플레이션 동향, 통화 정책 파급 유효성의 강도를 바탕으로 인플레이션 전망 및 관련 리스크를 평가한 뒤 이에 기반할 것이고 특정 금리 경로를 미리 정해두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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