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트루스소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민간 원자력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면서 농축하지 않는 민간용 원자력 시설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 에너지부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에 체결될 민간 원자력 협정(핵물질 농축은 전혀 없을 것!)은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그리고 다른 국가들)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과 같은 비군사적 용도에만 관련된 것이며 승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는 전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매우 존경받고 성공적인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민간용(농축하지 않는) 원자력 시설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브라함 협정은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공통 조상인 아브라함의 이름을 딴 협정으로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도록 미국이 중재한 일련의 협정을 가리킨다. 트럼프 대통령 1기 임기 때인 2020∼2021년에 미국 중재로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모로코, 수단 등 4개국이 이스라엘과 수교에 합의한 바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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