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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미 협상 대표, 美 조롱 "결국 세 자릿수 유가…10점 만점 전략"

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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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대미 협상을 책임지고 있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가 넘자 교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을 상대로 조롱성 메시지를 날렸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그들은 이란을 벌주려 했다"면서 "하지만 결국 세 자릿수 유가로 자신들이 벌 받게 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10점 만점에 10점짜리 전략(10/10 strategy)"이라고 비꼬았다.

이날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선박을 공격하면서 유가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후티 반군이 이란의 대리인이자 대리 세력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이러한 행위를 재차 감행할 경우 미국은 이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란은 물론 후티 반군 본대에도 대규모 군사적 징벌이 가해질 것이라는 점을 이 글을 통해 밝혀둔다"고 압박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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