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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홍해 남부 위협 '상당한' 격상…"후티 추가 공격 가능성 매우 커"

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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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감시기구인 합동해양정보센터(JMIC)의 해상 위협 평가

[JMIC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 중부사령부가 주도하는 다국적 해상 감시기구인 합동해양정보센터(JMIC)는 23일(현지시간) 홍해 남부 및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위협 수준을 기존 '보통'(Moderate)에서 '상당한'(Substantial)으로 격상했다.

JMIC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홍해 남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유조선에 대한 예만 후티 반군으로 공격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이렇게 조정했다.

JMIC는 "이번 공격은 적극적인 표적 타격 능력과 상선을 공격하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다"면서 "후티 측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사우디와 연계된 선박들에 대해 폐쇄됐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사우디 이해관계와 연관된 것으로 인식되는 선박들에 대한 적대적 의도를 재확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바브엘만데브 인근에 전진 배치된 미사일 및 드론 체계는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역내 보도에 따르면 후티는 분쟁이 더 확대될 경우 홍해 원유 수송로를 교란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유지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이어 "최근 공격, 지속적인 공격 의도, 그리고 유지되고 있는 공격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추가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판단했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사우디 남서쪽 홍해에서 유조선이 공격받았다고 발표했다.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사우디 유조선 2척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후티 반군은 이번 주부터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에 들어간다고 경고한 바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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