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축소했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의 노동시장까지 견조한 모습을 보이자 '달러 강세-원화 약세' 흐름이 촉발됐다.
24일(한국시간) 새벽 2시 1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 거래(9시~15시 30분) 종가 1,480.10원 대비 5.20원 내린 1,47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66.80원과 비교하면 8.10원 급등했다.
1,472원 안팎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고용지표에 상방 압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8만7천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969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2만2천건 감소했다.
여기에 높은 유가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이며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사우디 남서쪽 홍해에서 유조선이 공격받았다고 발표했다.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사우디 유조선 2척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후티 반군은 이번 주부터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에 들어간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 중부사령부가 주도하는 다국적 해상 감시기구인 합동해양정보센터(JMIC)는 홍해 남부 및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위협 수준을 기존 '보통'에서 '상당한'으로 격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을 겨냥, "나는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 이전 어느 때보다 더 큰 규모다"면서 "나는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다. 우리는 이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위협했다.
래피던 에너지 그룹의 사장인 밥 맥널리는 "2차 군사 충돌은 1차보다 더 광범위할 것"이라며 "해운만 아니라 에너지 인프라 위험도 크다"고 우려했다.
중동 분쟁이 한층 격화하면서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6% 넘게 급등하며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도 이러한 분위기 속 달러 강세와 맞물리며 장중 1,476.00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달러-엔 환율도 한 163.986엔까지 오르며 164엔선을 지속해 위협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