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이 중동 불안에 급등한 유가와 탄탄한 미국 고용지표를 반영하며 1,470원 중반대에 거래를 마쳤다.
2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1,466.80원) 대비 7.40원 오른 1,474.2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인 전날 오전 6시 종가(1,477.50원) 대비로는 3.30원 하락했다.
간밤 달러 강세가 두드러지며 달러-원 환율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격화하며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7.04% 급등한 배럴당 100.69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100달러를 넘은 건 지난 5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해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 이전 어느 때보다 더 큰 규모"라며 "나는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다. 우리는 이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남서쪽 홍해에서 유조선이 공격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친이란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사우디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국 노동지표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8만7천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을 밑돈 동시에 1969년 9월 이후 가장 적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63.986엔까지 오르며 164엔에 육박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3일(현지시간) 예상대로 3대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하며 9월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1.447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63.81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748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777위안이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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