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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OJ에 금리 인상 주문…"통화정책 정상화 환율 변동성 완화에 도움"

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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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다시 지정하면서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재무부는 23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일본에 대해 "금융시장 변동성 및 유가와 같은 글로벌 요인이 엔화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지만, 엔화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아울러 일본은행(BOJ)이 점진적 통화정책 정상화 행보를 이어온 점을 언급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는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고 과도한 환율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권고했다.

재무부는 엔화가 2011년 말부터 2026년 4월 말까지 실질실효환율 및 달러 대비 기준으로 모두 51% 절하되면서 "상당한 엔화 저평가"가 나타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미일 금리 차이가 좁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는 지속됐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10개국이다. 지난 1월 발표된 직전 보고서와 같은 결과다.(한국시간 7월 24일 오전 6시 16분 송고된 '美,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경상수지 흑자에도 절하 압력"(종합)' 기사 참고)

재무부는 "2025년 9월 미·일 재무장관 공동성명에 개요가 기술된 바와 같이, 재무부는 일본 재무성과 거시경제 및 외환 관련 사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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