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4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중동 충돌 확산에 따른 유가 충격에도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1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1% 오른 7,453.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5% 상승한 28,659.75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주요 기술주의 부진한 실적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5월 말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 가격을 기록했고, 하루 상승 폭은 약 7%에 달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약 6%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유조선 2척이 홍해에서 공격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유 공급 불안이 확대됐다.
애덤 턴퀴스트 LPL파이낸셜 수석 기술 전략가는 "현재 포지션이 유가 상승 지속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이 최근 긴장 고조에 따른 상승 위험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상태였다는 의미"라며 "심리와 포지션이 극도로 약세일 때 공급 전망이 조금만 악화해도 가격은 크게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 실적도 증시 부담으로 작용했다.
테슬라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면서 약 15% 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3월10일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 폭이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 전망을 상향하면서 투자 부담 우려가 부각돼 약 7% 하락했다. 알파벳의 일일 낙폭으로는 지난해 5월7일 이후 최대 수준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중동 긴장에도 저가 매수 움직임에 소폭 올랐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8bp 오른 4.704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4bp 상승한 4.3630%를 나타냈으며,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6bp 오른 5.1710%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하락한 101.421을 나타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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