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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대로 낮아지도록 최선"

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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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최고가격 오늘 오후 7시 발표…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중동 긴장 재고조에 유가 상승…긴장 늦추지 않고 철저히 대비"

구윤철 부총리,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주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있다. 2026.7.24 jeong@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2개월 연속 3%를 상회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에는 2%대로 낮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13차 회의에서 "중동전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변동성이 높아지는 등 물가와 공급망 측면에서 애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우선 내일 7월 25일 0시부터 적용될 8차 최고석유가격은 민생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국제유가 추이 등을 감안해 오늘 회의 논의를 거쳐서 오후 7시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를 9월 말까지 2개월 더 연장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발발 이후 정부는 물가·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총력 대응해오고 있다"며 "그 결과 나프타, 요소 등 주요 원자재의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물가 상승률도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6월 26일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방안'을 발표한 이후 석유 최고가격의 인하 및 먹거리 공급 확대, 할인 지원 등에 힘입어 민생밀접 품목들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향후 물가를 둘러싼 위험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폭우 등 기상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먹거리 등 민생밀접 품목들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원자재 등의 수급 안정 노력도 지속하겠다"며 "요소·요소수에 대해서는 중동전쟁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매점매석금지 고시를 8월 31일까지 1개월 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매점매석 등 불공정행위 시 제재 강화, 압수물품에 대한 선제적 매각조치 등 시장교란행위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법 개정안을 8월 중 발의하겠다"며 "하반기 확대한 할당관세도 실제 소비자가격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제도 개선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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