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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부진에도 A/S가 견인…현대모비스, 2Q 분기 최대 매출(종합)

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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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모비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가 완성차 산업 부진에도 A/S(애프터서비스) 사업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가 23일 공시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9% 늘어난 9천752억원이었다.

매출은 2.44% 증가한 16조3천2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최근 1개월 내 증권사 전망치는 영업이익 9천63억원, 매출액 16조7천295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7% 증가한 1조602억원을 나타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31조8천852억원, 영업이익 1조7천7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8.0% 성장했다.

부문별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모듈·핵심부품 매출이 2.3% 늘어난 12조8천942억원, 영업이익이 48.2% 급감한 218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고객사의 생산 물량 감소로 전동화 부문 매출이 소폭 줄고 메모리 반도체 비용 부담이 지속된 영향이다. 다만 해외 완성차 메이커 대상 매출 증가와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확대가 이를 상쇄하면서 외형은 성장했다.

A/S 부문은 매출이 3% 늘어난 3조4천304억원,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9천534억원을 기록했다. 사실상 영업이익 대부분이 A/S 부문에서 나온 셈이다.

다만 일시적 요인이 일부 작용했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일회성 관세 환급이 있었다.

비계열사(논캡티브) 수주는 연간 목표한 것에 다소 못 미치고 있다. 올해 2분기 누적 수주 실적은 7억4천만달러로, 연간 계획의 8.2%를 달성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상반기 누적 9천508억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투자 계획인 2조1천631억원의 약 44% 수준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중간배당은 주당 1천500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내달 10일이다.

또한 올해 5~7월까지 총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약 91만주를 매입했으며, 해당 물량은 오는 8월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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