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 넘게 폭락…AI 투심 악화·지정학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5% 넘게 확대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해 양 시장 모두 하방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11시 23분경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를 5분 간 효력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장중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직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1분 간 지속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번 주 코스피는 20일(매도)부터 21일(매수), 22일(매수)에 이어 네 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23일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점까지 고려하면 매 거래일 사이드카가 이어진 셈이다.
간밤 미국 기술주가 인공지능(AI) 자본지출 부담에 급락했고, 중동 내 군사적 충돌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코스피는 하락세를 타고 있다. 지수는 개장가를 고점으로 7,000선부터 6,800선까지 차례로 하향 돌파했다.
사이드카가 해제된 후에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낙폭은 5%를 넘어섰다.
이후 코스닥 시장도 오전 11시 47분경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장보다 6% 넘는 급락세가 1분 넘게 지속된 영향이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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