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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파크, 지속형 메모리 탑재 'AI 워크스페이스 6.0' 공개

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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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형 메모리 '세컨드브레인' 처음으로 선봬

회의·통화 등 음석 기록용 카드형 하드웨어도 공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글로벌 인공지능(AI) 워크스페이스 기업 젠스파크가 이메일과 문서, 회의 등 사용자의 업무 맥락을 기억하고 후속 업무에 활용하는 'AI 워크스페이스 6.0'을 24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지속형 메모리 레이어인 '세컨드브레인'이다.

세컨드브레인은 이메일과 캘린더, 채팅 기록을 비롯해 허브스팟과 노션,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업무 도구에 분산된 정보를 하나의 메모리로 통합한다. AI 에이전트는 이를 토대로 과거 프로젝트와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 이력을 파악해 다음 업무를 이어서 수행한다.

사용자는 시스템이 기억한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수정하거나 다운로드·삭제할 수 있다.

젠스파크는 화면 밖에서 발생하는 업무 정보까지 기록할 수 있는 카드형 하드웨어 '세컨드브레인 노트'도 함께 선보였다. 회의와 통화, 대화 등을 녹음해 검색 가능한 메모리로 변환한 뒤 세컨드브레인에 동기화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179달러다.

젠스파크의 카드형 하드웨어 세컨드브레인 노트를 소개하는 에릭 징 젠스파크 CEO

[촬영: 윤영숙 기자]

이와 함께 사용자의 이메일 문체와 업무 관계를 학습해 회신 초안을 작성하는 '젠메일', 자연어 요청을 시각 자료와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는 'AI 디자인', 사람과 분야별 AI 에이전트가 공동 작업하는 협업 플랫폼 '젠팀'도 공개했다.

젠스파크는 세컨드브레인이 업무 맥락을 기억하고, 젠메일과 AI 디자인이 이를 결과물로 전환하며, 젠팀이 같은 정보를 사람과 AI 에이전트 간 공유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에릭 징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단순히 답변을 개인화하는 기억이 아니라 AI 시스템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억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젠스파크는 서비스 출시 12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 2억5천만달러를 달성했으며, 현재 7천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6억4천500만달러, 기업가치는 26억달러다.

한국에서는 LG유플러스 등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픈AI, 앤트로픽, AWS,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개인 사용자와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젠스파크 미디어 간담회

[촬영: 윤영숙 기자]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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