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가 100% 자회사인 동아제약을 흡수합병해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그룹 차원의 투자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4일 배포한 보고서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 23일 공시한 동아제약 흡수합병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합병 절차에 따라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27일이며 10월 1일 합병이 완료될 예정이다. 존속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합병 후 회사명을 동아제약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권준성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4실 책임연구원은 "회사가 동아제약의 현금흐름 창출력을 기존에는 배당 등 한정된 수단으로 활용했으나 이번 흡수합병으로 자금 운용의 자율성을 확보했다"며 "그룹 차원의 신사업 진출과 인수합병, 자회사 지원 등 투자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회사 측도 합병 목적으로 사업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신성장 동력 투자 재원 마련, 지배구조 단순화, 자회사 중복 상장에 따른 지주회사 할인 요소 해소 등을 제시했다.
나이스신평은 합병 전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재무안정성과 현금창출력, 사업 포트폴리오에 실질적 변화가 없어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장기신용등급(A·안정적)을 유지했다.
[출처: 공시자료, 나이스신용평가]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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