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1% 뛴 9천955억…시장 기대 웃돌아
[출처: 동국제강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동국제강그룹의 주축인 동국제강[460860]이 계절적 성수기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50% 이상 성장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동국제강은 2분기 별도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45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52.31% 증가한 액수다. 매출액은 9천955억원으로 11.4% 늘었다.
대대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동국제강의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을 제출한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 9천303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됐다.
동국제강은 2분기 계절적 성수기와 반도체·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산업 인프라 수요 증가 흐름이 더해지며 봉형강류 수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수출 활성화 전략에 따른 판매량 증대도 실적을 견인했다. 조선용 수요 강세로 후판 부문의 생산량과 판매량도 개선됐다.
동국제강은 상반기 수출용 형강 신규 규격 개발, 특수강 후판류 제조 공정 개선 등 고부가 제품 개발을 지속했다. 결제 수단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강화했다.
동국제강그룹의 또 다른 철강 법인인 동국씨엠[460850]은 2분기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5천451억원으로 8.6% 늘었다.
동국씨엠은 지난 4월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에 대한 반덤핑 잠정 관세 부과로 저가 범용재 공급이 점차 감소하는 점을 고려해 내수시장 판매 수익성을 개선했다. 고환율 환경에도 럭스틸, 앱스틸 등 고부가재 수출 비중을 높게 유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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