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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닛케이 2%대 하락…주요 반도체주 일제히 약세

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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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4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반도체주 매도세에 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1.45포인트(2.73%) 하락한 64,611.15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3% 넘게 떨어져 64,201.03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토픽스 지수는 42.57포인트(1.05%) 내린 4,011.31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투매에 휩싸인 것과 연동해 일본 증시에서는 개장 초부터 매도세가 우세했다. 전일 알파벳의 대규모 투자 확대 발표로 인공지능(AI) 과잉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도체주를 향한 매도 압력이 가중됐다.

장 마감 무렵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는 7% 넘게 떨어지고,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6%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키옥시아의 주가는 9% 넘게 밀렸으며, 타이요유덴과 무라타제작소는 각각 7%와 3% 이상 떨어졌다.

SMBC 신탁은행 투자리서치의 마사히로 야마구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술 기업의) 주주 수익과 투자 확대가 지속될지 투자자들이 불확실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일본 증시에서 이비덴의 주가는 간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인텔을 주요 고객으로 뒀음에도 장 마감 무렵 4% 넘게 떨어졌다. 필립증권 주식 부문의 마스자와 타케히코 트레이딩 책임자는 "AI와 반도체 관련 업종의 강력한 수요가 확인되었음에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이비덴의 주가 약세에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동 정세 고조로 인한 유가 상승과 금리 인상 우려 등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의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엔 알리 알 자이디 이라크 총리가 미국의 휴전 제안을 이란에 전달했지만, 거부당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3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3.52bp 상승한 2.8103%에 거래됐다.

3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6.32bp 급등한 3.9863%를, 2년물 금리는 2.67bp 오른 1.5229%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9bp 넘게 급등해 4.0103%에 거래됐다.

닛케이225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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