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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2Q 영업익 866억원…"하반기 제품수요 순차 반영"(종합)

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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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연간 매출 성장률 10% 이상 전망 유지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출처: 삼성바이오에피스]

[출처: 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주요 제품의 공급일정 변경 및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다만 회사는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제품 수요 증가가 하반기 실적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글로벌 시장 공급망 확장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천922억 원, 영업이익 866억 원을 거뒀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3.6% 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8천471억 원, 영업이익 2천306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씩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유럽 시장에 출시하며 현지 직접판매 제품을 5종으로 확대했다. 미국에서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본격적으로 판매하며 주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난 5월에 일본 시장에서 첫 제품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의 임상 1상 및 3상 결과를 공개하며 각각의 1차 평가변수인 약동학(PK, 우리 몸의 약 처리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 및 유효성에 있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 신약 후보물질 'SBE303'은 지난 3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했고, 두 번째 신약 후보물질 'SBE313'은 전임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

◇핵심 자회사 견고한 실적에…홀딩스,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 유지

지주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분기 매출 3천919억 원, 영업이익 588억 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8천458억 원, 영업이익 1천493억 원을 거뒀다.

홀딩스는 핵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지주사 체제의 사업 구졸르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내 첫 해외 R&D 거점도 세웠다.

한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력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전년(1조6천720억 원) 대비 연간 매출 성장률 10% 이상 전망을 유지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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