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달러화 대비 원화가 부족한 수급 상황을 반영해 상승했다.
2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70원 상승한 -12.9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70원 오른 -5.80원, 3개월물은 0.40원 상승한 -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은 시초가와 비교해 0.35원 높은 -0.3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11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원에 호가됐다.
월말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금,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자금 등으로 달러화가 풍부한 반면 원화는 부족해 전 구간에 걸쳐 스와프포인트가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는데도 몰리는 원화 수요가 스와프포인트 상승을 유발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달러화가 많고 에셋스와프도 많지 않은 것 같다"며 "SK하이닉스 달러 예금을 은행들이 많이 받은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1주 구간이 상승세로 돌아설 정도로 오름세가 뚜렷했다"며 "원화가 타이트하고 달러가 많은 상황에서 셀바이 수요가 엄청 많다"고 전했다.
그는 "WGBI 관련 자금, SK하이닉스 물량 등으로 처리할 달러가 많아진 듯하다"면서 "단기 구간 중심의 오름세가 장기 구간까지 확산하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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