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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분기 공적채권 발행 4조 늘린다…'발행 정상화 이어가'

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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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제3차 회의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정부가 올해 3분기 국고채 및 주요 공적채권 발행의 정상화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24일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열린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제3차 회의에서 국고채를 제외한 주요 공적채권의 올해 3분기 발행 물량이 정책수요 증가 등으로 당초 계획 대비 4조원 증가한 67조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분기 발행 실적 대비로는 3조원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정부 및 발행기관은 지난 2차 회의에서 2분기 발행량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다만 실적 점검 결과 5~6월 발행여건이 예상 대비 악화해 발행량이 다소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국고채는 연초 가이드라인(55~60%)의 하단 수준인 124.1조원(55.5%) 발행됐다.

국고채 제외 공적채권의 경우 2분기에 연초 계획대비 6조원 증가한 70조원이 발행됐으며, 상반기 전체로는 연초 계획대비 1조원 감소했다.

참석기관들은 최근 금리가 높은 수준이지만, 7월 들어 채권 수요가 다소 회복하는 등 발행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 및 발행기관은 3분기에는 예정된 국고채 및 주요 공적채권 발행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참석기관들은 채권시장 수급 등을 고려해 발행일정과 만기를 분산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외화채 발행, 직접차입 등을 통해 채권발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급격한 발행 증가가 예상되는 경우 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발행량, 발행시기 등을 조정해나가기로 했다.

황 국고실장은 "하반기에도 채권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산재한만큼 시장 안정을 위한 기관간 공조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필요한 경우 수시 회의를 통해 발행량 및 발행 시기를 협의·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발행기관은 3분기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공동대응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한국전력, 주택금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장학재단 등이 참석했다.

재정경제부 청사

[촬영 김주성]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2026.1.6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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