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 소셜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빅테크 기업에 과징금을 물린 유럽연합(EU)을 상대로 상당한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EU가 또다시 같은 짓을 하고 있으며, 늘 그렇듯 위대한 미국 기업들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애플에 150억달러, 메타에 30억달러, 아마존에 25억달러, 그리고 많은 다른 미국 기업들에 과징금을 부과한 데 이어, 우리는 방금 진정으로 첨단 기술을 보유한 놀라운 기업인 구글에도 아무런 설명 없이 또다시 10억달러의 과징금이 부과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로써 구글이 받은 과징금 총액은 18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불법적이고 극도로 차별적인 관행은 졸린(Sleepy) 조 바이든 행정부 첫해부터 이러한 높은 수준으로 시작됐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더 이상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유럽의 돼지저금통이 아니며 앞으로 그렇게 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을 공식적으로 밝힌다. 우리는 미국 기업들, 나아가 미국 납세자들을 갈취하는 이러한 관행에 대해 즉시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유럽연합은 이러한 불법적이고 극도로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나는 이에 대해 일관되게 경고해 왔다"면서 "이들 제재는 전면적으로 되돌려질 것이며, 우리는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EU에 상당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적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