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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고공행진 신한證 "4분기 고점 형성할 것"

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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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약 30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한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오는 4분기 즈음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다영·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일본 장기물 금리 고점을 언제일까?' 제하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대외 긴축 경계 약화와 식료품 소비세 정책 불확실성 및 일본은행(BOJ) 독립성 우려 해소가 필요하다"면서 "관련 요인들이 순차적으로 완화되는 금년 4분기 장기금리 고점 형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국채 10년 금리는 2.7%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지난 9일에는 2.8840%까지 급등하며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대외 장기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대내적인 확장 재정 우려가 동반된 결과다. 여기에 BOJ의 독립성 우려까지 불거지며 기간프리미엄 상승을 추가로 부채질했다.

일본 국채 10년 금리 추이

연합인포맥스

고 연구원은 장기물 금리가 하락 전환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재정 리스크 완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유가발 2차 파급효과 우려가 완화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과적으로 다카이치 내각의 확장정책 기조 하 BOJ의 독립성 우려가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정 리스크가 완화되기 위해서는 확장적 재정 정책 강도와 이에 따른 재정건전성 영향이 가시적으로 확인돼야 한다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3분기 BOJ 경제전망 발표 이후 적시 인상 기조 확인 ▲대외 긴축 경계 약화 ▲식료품 소비세 인하 정책 방향성 소화라는 전제조건이 어느 정도 충족되며 4분기경 장기금리가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장기금리의 추세적 하향 안정화는 내년 2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식료품 소비세율 인하에 따른 세입 충당 문제가 재차 부각될 우려가 있고 내년 예산안이 3월 말까지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재정 불확실성을 키울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종착지로 예상되는 1.50%에 도달하는 시점과 2027년 4월 일본 지방선거 일정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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