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글로벌 AI 수장들 한목소리…"한국, 세계 AI 허브 될 것"

26.07.25.
읽는시간 0

혹 탄 "한국 AI 주권 실현 지원"

올트먼 "AI 미래 보려면 한국 보면 돼"

아모데이 "韓, 반도체부터 인재까지 AI 스택 전반서 핵심 역할"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국의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인재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이 글로벌 AI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혹 탄 브로드컴 CEO는 한국이 향후 10년, 20년 동안 AI를 국가 발전의 중심에 두고 글로벌 AI 허브로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다른 국가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려면 한국을 보면 된다"고 말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도 한국이 반도체부터 인프라, 데이터센터, 인재에 이르기까지 AI 생태계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민주주의 국가들의 AI 협력을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혹 탄 CEO는 24일(현지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 AI(인공지능) 서밋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한국을 앞으로 AI를 중심에 둔 국가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향후 10년, 20년간 AI 허브로 발전할 수 있다는 비전을 지지한다"며 "한국의 훌륭한 문화와 대기업들의 추진력,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인재와 기업가 정신을 가진 엔지니어들이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혹 탄 CEO는 브로드컴이 한국의 프런티어 AI 모델 개발과 맞춤형 AI 컴퓨팅 가속기 구축에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컴퓨팅 성능을 최적화하고 보다 낮은 비용으로 AI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 메모리 업체들의 성공을 이어가고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에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버린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날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과 엔드투엔드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가속기와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차세대 고성능 AI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샘 올트먼 CEO는 한국의 반도체와 AI 인프라가 전 세계 AI 혁명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트먼 CEO는 "한국이 없었다면 현재의 AI 혁명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AI 인프라에 대한 한국의 투자는 전적으로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AI가 질병 치료와 과학적 발견,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올트먼 CEO는 "AI 혁명은 앞으로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몇 년이 지나면 AI가 질병 치료를 돕고 과학 분야의 새로운 발견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를 사람들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초능력'에 비유했다.

다만 AI의 혜택이 사회 전체에 돌아가기 위해서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안전성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트먼 CEO는 "AI는 사회 전체에 혜택을 가져다줘야 한다"며 "권력이 소수에게 집중될 때 발생하는 위험을 다룬 공상과학 영화가 많듯이 AI 안전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AI를 매우 빠르게 수용한 국가"라며 "다른 곳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려면 한국을 보면 된다"고 평가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한국의 AI 생태계가 모든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아모데이 CEO는 "한국은 반도체부터 인프라, 데이터센터, 인재에 이르기까지 AI 스택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국가"라며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과거보다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AI는 사이버 공격 수행과 신약 개발, 의학 연구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1~2년 안에는 데이터센터 내부에서도 AI가 더욱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트로픽의 한국 투자와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데이 CEO는 "최근 한국에 사무실을 개소해 한국 생태계에 더욱 깊이 참여하고 한국의 인재들과 일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와 LG, 삼성, SK 등 한국의 스타트업 및 선도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MOU를 체결해 한국 인공지능안전연구소와 AI 안전성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 AI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라며 "앤트로픽은 앞으로도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 글로벌 AI 리더들과 함께

ysyoon@yna.co.kr

윤영숙

윤영숙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