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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정부·의회에 "韓 정책, 미국 기업 차별하지 않아"

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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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방미…301조 등 현안 논의

산업통상부

[출처: 산업통상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산업통상부가 한국의 디지털 법과 정책이 미국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차별적 요소가 없다는 점을 미국에 표명했다. 미국 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이 대미 최대 투자국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상호 호혜적인 경제 관계를 공고히 하자는 입장도 피력했다.

산업부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 의회, 업계 주요 인사를 만났다고 25일 밝혔다.

여 본부장은 미국 의회, 업계 등이 한국의 디지털 법, 정책에 대해 우려를 지속 제기하는 상황을 고려해 주요 인사들의 우려를 직접 청취하고 한국 정부의 디지털 법·정책이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 점을 명확히 전달했다.

특히 미국 상·하원 의원 10명을 만나 한국이 대미 최대 투자국 중 하나인 점을 강조했다. 한·미 양국이 반도체, 조선, 에너지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협력 필요성이 매우 큰 전략적 파트너임도 상기시켰다. 아울러 상호 호혜적인 경제 관계가 공고해지도록 의원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앞서 여 본부장은 美 무역법 122조에 따른 관세(10%)의 법적 시한을 앞둔 21일 제이미슨 그리어 USTR(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미국 무역법 301조 조사 등 추후 조치 계획을 확인하고 한·미 관세 합의에 따른 이익 균형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과 미국은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서로에게 필수불가결한 파트너"라며 "관세·비관세 현안이 큰 틀에서의 한·미 경제·통상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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