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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EU '러 LNG 韓수출 제재 면제'에 "경제에 큰 도움"

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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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한국의 러시아 사할린Ⅱ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에 대해 제재 예외를 인정한 것과 관련,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일상과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미국·남미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EU의 대러시아 LNG 제재와 관련해 우리 기업이 예외 대상으로 인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한·EU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를 위해 사할린Ⅱ LNG에 대한 예외적 허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대응으로 국민의 삶과 국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U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채택한 제21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에 한국이 사할린Ⅱ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LNG를 2028년 3월까지 수입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항을 포함했다.

사할린Ⅱ는 한국가스공사가 2008년부터 연간 150만톤 규모의 LNG를 장기 계약으로 도입하고 있는 사업이다.

계약 만료 시점인 2028년 3월까지 제재 예외가 인정되면서 국내 LNG 수급 차질 우려를 덜게 됐다.

그간 정부는 러시아산 LNG 제재가 확대될 경우 국내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EU 측에 지속적으로 예외 적용을 요청해왔다.

특히 지난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정상회담에서도 사할린Ⅱ 문제가 핵심 경제·통상 현안으로 논의됐고, 이번 예외 조치는 당시 협의의 후속 성과라는 것이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샌프란 AI 선언 발표하는 이재명 대통령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샌프란 AI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2026.7.25 xyz@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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