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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스라엘 공영방송 채널11(칸 뉴스)이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채널 11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난 24일 밤 미국이 이란에 대해 '강력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었다.
미국의 이란 공습은 중동 전역으로 확전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이스라엘도 미국의 공습에 동참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채널 11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측에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추가 기회를 주기 위해 '시한(deadline)'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채널 11은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 협상에서 강경하고 단호한 노선을 지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도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으로 이란에 대해 강력한 공격을 감행할 경우 미국의 협상 입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고 한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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