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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대전환 그리는 정의선 회장…샌프란시스코 생태계 협력 강화

2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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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단위 통합 지능화 구현 등 비전 공개

AVP 실리콘밸리 설립…NASA·엔비디아 출신 전문가 영입

정의션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면담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정의선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첨단 기술과 미래 인재가 모여있는 샌프란시스코를 그룹 혁신의 무대로 삼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 회장은 최근 '피지컬 AI(인공지능)' 비전을 선포하고 개별 기기 지능화를 넘어 도시 단위 연결로 통합 지능화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추후 기술과 인재뿐만 아니라 문화, 학문으로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피지컬 AI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자동차, 로봇 등 개별 디바이스부터 전 공정까지 AI로 연결해 도시 단위 통합 지능화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결합하고 추후 엔비디아, 웨이모,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하는 방안도 담았다.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한 '로봇 레퍼런스 플랫폼' 구축과 새만금 AI 밸리 투자 등 국내 산업과 기술 생태계가 확장할 수 있는 복안도 공개했다.

악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첨단차플랫폼(AVP) 본부 산하 조직을 신설해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도 강화한다.

신설된 AVP 실리콘밸리는 최근 영입한 제레미 마 전무가 이끈다. 제레미 마 전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애플,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TRI), 엔비디아 등에서 자율주행, 로보틱스, 비전, 시스템 통합 등의 경력을 쌓아 온 전문가다.

이번 조직 신설과 제레미 마 전무 영입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등 기술을 융합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한다는 정 회장의 비전에서 비롯됐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핵심 거점을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기업과 인재가 밀집한 실리콘밸리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재 발굴을 위한 행보에도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월 실리콘밸리에서 'HMG 테크 탤런트 포럼'을 개최하고 AI,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분야의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그룹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체험형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창의적 사고와 탐구 문화 확산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32년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체험형 과학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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