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이 거의 2주간 이어온 이란 공습을 처음으로 멈춘 가운데 미군의 중동 지역 방공 미사일 재고가 부족하다는 참모진의 보고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격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4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진의 비공개 회의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이 이란을 상대로 한 대규모 전투 작전 재개는 가능하지만 미군이 사용할 수 있는 요격 미사일을 위험한 수준으로 고갈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며칠 전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군 수뇌부가 요르단과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주둔 중인 미군을 방어할 탄약 재고가 줄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폭격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뉴욕타임스는 이란전 발발 이후 미국이 패트리엇 미사일 1천200여발 등을 소진해 무기 재고가 우려할 정도로 낮아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미군은 13일째 지속한 대이란 공습을 24일을 기점으로 2주 만에 중단하면서 양측의 무력 충돌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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