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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김학성 기자 = 서울외환시장 은행권 외환(FX) 딜링룸이 하반기 인사 이동으로 새 진용을 갖췄다.
달러-원 스팟 시장이 이달 6일부터 주 5일 24시간 거래 체제로 본격 전환되면서 은행들은 주포를 교체하고 런던·홍콩 등 해외 데스크 인력을 보강했다.
연초 '지각변동' 수준으로 대규모 인사 변화가 있었지만,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도 주요 딜러들의 보직이 바뀌며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 모습이다.
27일 서울환시에 따르면 대다수 시중 및 국책은행들은 하반기 정기 인사이동을 마무리했다.
우선 곳곳에서 스팟ㆍ스와프 주포가 새 얼굴로 바뀌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스와프를 오랜 기간 총괄했던 이철우 차장이 홍콩지점으로 이동하면서 스팟 주포였던 김민수 차장이 스와프를 이끌게 됐다. 스팟 주포는 김휘현 과장이 새로 맡는다.
기존 외환스와프를 담당했던 임지민 대리는 앞으로 채권스와프를 맡는다. 이종통화를 담당했던 김시현 대리가 외환스와프로 자리를 옮기고, 영업점에서 딜링룸으로 새로 합류한 김민국 과장이 이종통화 빈자리를 채운다.
신한은행에서는 스팟 주포였던 오세열 과장이 승진과 함께 기업 업무를 맡게 됐다. 이에 세일즈 업무로 기반을 다졌던 김익헌 대리가 앞으로 스팟 주포로서 거래를 주도한다. 오병석 차장은 이종통화를 맡게 됐다.
24시간 거래에 공백없이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인력을 보강한 딜링룸도 많았다.
KDB산업은행 딜링룸에는 스팟에 김수현 대리와 유성현 대리가 새로 합류했다. 김아름 대리는 이종통화와 스팟, 스와프 전반을 담당하며 힘을 보탠다.
KB국민은행에서는 김경민 차장이 런던에서 서울로 복귀했다. 서울 스팟 인력이었던 이상민 과장과 김선혜 과장이 런던으로 이동하며, 추가 인원이 런던에 파견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 주포는 강찬용 과장으로 유지된다.
우리은행은 과거에 스팟 주포였던 이창섭 과장과 이종통화 딜러였던 안영선 과장을 런던 데스크에 추가 파견한다. 대리와 계장급 인력도 새로 충원된 가운데 현재 스팟 주포는 기존대로 전용진 과장이 맡는다.
BNK경남은행은 김은선 과장이 스팟 담당자로 새로 왔다. 스팟 딜러인 김태영 대리가 맡았던 포지션 관리 업무는 김 과장이 담당한다.
파생영업을 맡았던 정창훈 차장은 기획과 트레이딩(스팟) 업무를 맡게 됐다. 기존에 스팟 딜러였던 최영락 차장과 업무를 서로 맞바꿨다.
BNK부산은행은 스팟 딜러였던 김연정 대리가 부산으로 떠나면서 이혜원 대리가 새롭게 스팟 업무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상반기에 대규모 조직 개편이 이뤄진 만큼 하반기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H농협은행과 iM뱅크, 한국수출입은행 역시 기존 딜링룸 인력을 대부분 유지했다.
은행권 FX딜링룸은 서울에 이어 런던·홍콩까지 무대를 넓히며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jykim2@yna.co.kr
hs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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