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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엔비디아 1조4천800억 투자 유치에 프리마켓서 22% 급등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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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네이버 주가가 엔비디아·브룩필드와의 대규모 투자 유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대체거래소(NXT) 프리마켓에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종가(207,500원) 대비 22.89%(47,500원) 오른 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가 참여하는 최대 100억 달러(약 14조 6천300억 원)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 유치와 엔비디아의 직접 지분 투자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이날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천808억원(10억 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7,241,564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0만4,500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 추진에 전액 투입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네이버가 AI 팩토리 사업 확장에 사용할 최소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을 선결조건으로 제시했다. 브룩필드는 최대 90억 달러 지원을 위해 비구속적 조건합의서(LOI)를 체결한 상태다.

네이버는 이번 3사 동맹을 통해 세종시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AI 인프라를 2028년까지 200메가와트(MW)급으로 확장하고,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약 10만 개를 수용하는 AI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이를 1기가와트(GW) 규모까지 늘려 글로벌 소버린 AI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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