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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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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7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수급에 의해 1,45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 동안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미국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중동 불안이 완화하면서 국제유가와 달러인덱스는 하락했다.

딜러들은 '달러 약세-원화 강세' 흐름 속에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관련 환전 물량이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될 경우, 달러-원도 낙폭을 키울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간 환율이 큰 폭으로 내린 만큼 1,450원선 아래로 추가 하락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봤다.

이날 오전 달러-원은 1,459.90원에 출발한 뒤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59.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6.60원) 대비 7.2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50.00~1,46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이 공습을 멈췄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저가매수세가 하단에서 꾸준히 유입되는 만큼 양방향 수급이 유입될 것으로 본다. 달러 약세에도 1,450원대 초반에서는 하단이 제한되겠다.

예상 레인지: 1,450.00~1,462.00원.

◇ B은행 딜러

그간 환율 낙폭이 컸던 만큼,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과 이란이 공습을 중단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 압력이 완화한 가운데 달러-원은 수급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450.00~1,465.00원.

◇ C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이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는 기대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위험회피 심리도 한층 완화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리스크가 부각된 점은 시장 경계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저점 인식 속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단은 다소 막힐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50.00~1,463.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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