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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부동산 대책 확정 안돼…토론회 반영해 세제·금융·공급 보완"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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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아=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6일(현지시간) 초고가 1주택 보유세 강화 방안과 관련, "지난 대통령 주재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총리 주재 토론회를 거치며 보다 좁혀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일정에 동행중인 김 실장은 브라질 현지에서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전화 연결을 통해 "보유세를 어떤 방식으로 강화할지, 초고가 주택 기준을 어디로 할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며 "여론조사와 언론 보도,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하며 기준을 모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세가 강화되면 매물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줄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은퇴 후 지방으로 이주하는 경우 세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 등 여러 건설적인 의견이 제시됐고 이를 정책에 적절히 반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부동산 정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토론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작년부터 많은 검토와 분석을 해왔지만 토론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 대책도 세제 개편과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실장은 "세제뿐 아니라 공급과 금융 분야도 함께 논의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공급과 금융 분야 보완책도 준비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을 헬기로 둘러보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기존 방식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택지 조성과 인허가 절차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수도권을 직접 둘러보며 전체적인 그림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실장, 이재명 대통령 미국 및 남미 순방 사전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용범 정책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미국 및 남미 순방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7.2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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