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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백투백' 인상 전망으로 돌아선 노무라…매수 조언한 이유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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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기준금리 전망도 3.25%에서 3.50%로 상향 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우리나라의 통화긴축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지더라도 중기물 매수가 유리하다는 전략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2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지난 23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이달에 이어 다음 달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종전 8월 동결을 전망했던 데서 매파적으로 돌아선 결과로, 이번 인상 사이클의 최종 기준금리도 3.25%에서 3.50%로 올려 제시했다.

2분기 성장률 지표를 확인하고선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제시하면서 통화정책 전망도 조정한 것이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견조한 성장세와 하반기 추가 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을 포함한 확장적 재정정책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2%와 2.2%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종전 노무라증권이 제시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5%와 2.1% 수준이었다. 노무라증권은 정부가 초과 세수를 활용해 재정지출을 확대하며 내수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60%로, 동결 가능성(40%)보다 높게 봤다. 오는 10월과 내년 2월 추가 인상이 이뤄지면서 기준금리가 전고점인 3.5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의 긴축 기조는 과거와 달리 오래 유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연구권은 "인플레이션이 한은의 목표 수준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금융안정 우려는 한은의 긴축을 지속해서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가파른 통화 긴축 전망에도 우리나라의 5년 IRS 매수 전략은 유지했다.

채권시장이 4.00% 기준금리 수준까지 인상 가능성을 반영할 정도로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채권시장은 향후 1년간 4%까지 다섯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반영했다. 노무라의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 3.50%를 웃도는 결과다.

올해 하반기 국고채 발행물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몇 달간 외국인 매수 수요가 강하다는 점도 논거로 들었다.

노무라증권은 5년 한국 IRS를 매수하는 동시에 같은 만기 대만 IRS를 매도하는 전략을 유지한다며 확신의 정도는 6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노무라증권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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